새콤달콤한 스토리

여의도 IFC몰에서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해서

부랴부랴 지하철타고 왔는데

방향감각 없는 저는 오늘도 헤매고 말았네요ㅠㅠ


커피빈 두 군데가 있을줄이야....


입구는 좁아보이지만 카운터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생각보다 넓은 내부가 펼쳐져요


조명이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

벽면을 최대한 활용한 인테리어에요

중간중간에 파티션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자리가 많아요



제가 갔던 여의도 IFC몰 커피빈은

L3 구역에 있는 커피빈이었는데요

(스타벅스 옆)


반대쪽 커피빈은 탁 트인 공간이라서 그런지

여긴 조금 더 작은 느낌이에요



저녁 대신에 커피빈이라서

커피빈 메뉴, 커피빈 사이드메뉴 둘 다 주문했어요

커피빈 가격 같이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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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메리카노 R사이즈 5,000원

자몽쥬스 4,800원

밀 크레이프 케이크 5,500원

생크림 카스테라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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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벨을 받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그 사이에 나왔어요 허허헣


그래서 다시 가서 받아왔는데

케이크게 생각보다 커서 일단 기분좋았어요ㅎㅎ


카스테라 기둥 부분의 종이를 제거하고

생크림을 찍어 한입하려고 떴어요



좀 거칠게 보일 수 도 있지만

부드러워요!

카스테라 머핀같은 느낌이구

카스테라 안에도 크림이 들어있어서

위의 크림 아껴먹지 않아도 되요~^^

카스테라 안에 있는 크림을 발견했을 때

엄청난 센스가 돋보였어요ㅎㅎ




그리고 밀 크레이프!

크레이프는 얇은 시트들 사이사이마다

크림을 발라 만든 케익인데요


저처럼 그냥 포크로 베어먹어도 되지만

한 겹 한 겹 돌돌 말아서 먹기도 해요

시트마다 촉촉함과 크림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케익이니까 이것도 꼭 한번 맛보세요~~^^




그럼 저는 다른 맛있는 음식으로 또 올게용!ㅎㅎ